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공단이 보유중인 한국통신주식을 매각할 방침이다.25일 국민연금 관계자는 『현재 한국통신 주식을 900만주 정도 갖고 있는데 주가가 상승할 경우 이중 400만주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4일 한국통신 주식 1,183만주를 매도해 2,000억원의 매매이익을 올렸다.
국민연금의 한국통신 매입 평균단가는 2만6,300원 정도이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도 『한국통신 주식이 5만원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이럴 경우 보유주식을 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연금은 현재 한국통신 주식 266만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동안 국민연금과 달리 매도하지 않았다. 평균 매입가격은 3만7,600원이다. 【이정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