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주식 전문가들이 실시간 상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서울경제TV ‘SEN 투자클럽’에서는 국내 대표 증시 전문가 ‘씽크풀의 비숍(윤용식 전문위원)’과 ‘대우증권 장한평 지점의 이동기 지점장’이 출연해 한화케미칼, 크라운제과, 삼성테크윈, SK에너지 등을 분석했다.
비숍은 종합 화학기업인 한화케미칼에 대해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2만3,000~2만5,000원까지 목표가로 잡고 홀딩하라”고 조언했다. 크라운제과는 “최근 바닥을 치고 급등했지만 아직도 부채 비율이 높고 시장 소외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며 “10만원선 이탈시 손절하라”고 당부했다.
이동기 지점장은 CCTVㆍDVR 등을 생산하는 삼성테크윈에 대해 “2ㆍ3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 12만5,000원까지 보유전략을 펴라”고 조언했다. SK에너지는 “중국 위안화 절상에 따른 환율 안정·유가 상향 안정화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2차전지 분리막ㆍ전기차용 배터리 등의 사업에서 전망이 밝은 만큼 15만원까지 홀딩전략을 펼 것”을 권했다
이어 두 전문가는 코닉글로리, 동양기전, 만도, KB오토시스, GS건설, 위메이드 등을 진단했다.
두 고수들의 관심종목도 공개됐다. 이동기 지점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유단조 전문 제조업체인 태웅을 꼽으며 “대체 에너지 부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다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의 장기화로 수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태웅의 목표가는 7만원, 손절가는 5만5,000원이다. 비숍은 현대푸드시스템과 합병한 현대그린푸드를 꼽으며 “현대홈쇼핑이 향후 상장되면 성장 모멘텀이 충분할 것”이라며 목표가 1만3,000원, 손절가 9,000원을 제시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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