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도자기, 英해러즈백화점에 단독 매장 오픈

한국도자기가 세계 최고급 백화점인 영국 런던의 해러즈백화점에 입성했다. 한국도자기는 1일(현지시각) 해러즈백화점의 고급 식기브랜드가 몰려 있는 '럭셔리 다이닝'코너에 58㎡ 규모의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해러즈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연 국내 업체는 LG전자에 이어 한국도자기가 두 번째이며 아시아 도자기브랜드로는 한국도자기가 처음이다. 한국도자기는 앞으로 고급 브랜드인 '프라우나(Prouna)'의 보석이 박힌 도자기 등 고가 프리미엄제품을 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러즈백화점에서 쌓은 명성을 발판으로 중동 등지의 부호 등을 대상으로 시장기반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김영신 사장은 "본차이나 도자기 개발 30여년 만에 종주국 영국에 진출해 감회가 새롭다"며 "조상 대대로 이어온 도자기 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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