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건설업계 비전 2006] 영조주택

R&D 투자로 선진 주거문화 창달<br>주택건설 분야 등 막강 맨파워<br>중국·러·베트남 등 진출 준비<br>부산 명지에 1만가구 건설도


영조주택은 올해 부산 신호·명지지구에서 1만여 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첨단 시설에 특화된 아이템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 성공적인 분양으로 2003년 8월 말 입주한 대구 동호지구 2단지의 모습.



지난 ㈜영조주택은 1993년 설립돼 1997~2000년에는 서울ㆍ분당 등 수도권 주변지역에 약 8,000가구를 공급했으며, 2001년부터는 충청남도 공주시에 300여가구를 시작으로 2002년 대구광역시 동호지구(2,752가구) 등에서 활발하게 분양사업을 벌여왔다. 올해는 상반기에 태백 황지동, 대구 신서동, 수원 인계.오목천동, 용인 죽전동, 청주 산남동 등 5개동 6개 현장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 3월 31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있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ㆍ명지지구에 국내 단일사 최대규모인 약 1만가구의 주택건설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영조주택은 사업기획부문, 공사ㆍ공무부문, 자금 및 기금부문에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해 아파트 사업을 위한 충분한 인적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공사현장과 관련한 기술진은 이미 확보가 끝나 일부는 배치 완료했다. 특히 현장소장은 5,000가구 이상의 시공경험이 있는 시공기술사나 특급기술자를 투입해 공사착공ㆍ진행ㆍ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영조주택은 주택건설, 도시산업, 부동산, 금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막강한 맨파워와 최첨단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과 건설 금융 시스템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R&D 투자를 통해 선진 주거 문화를 창달해 나가는 최고의 부동산 개발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과 환경, 공간의 조화를 바탕으로 주택건설, 도시산업, 부동산개발, 금융 등 각 전문분야의 맨파워로 구성해 전문가 정신을 살렸고, 고객과 평생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고객과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마음과 굳은 신념,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만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 영조주택의 청년정신이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위한 최첨단 신기술 및 시 주거문화 창출과 지역 공동체에 기여하는 도시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영조주택이 부산 신호ㆍ명지지구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국내 단일사로는 최대규모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에게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영조주택만의 특화된 아이템을 개발, 본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화아이템의 명칭은 ‘3대 테마ㆍ7대 특화프로그램’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3대 테마는 영어공용단지, 호텔식서비스, 인적네트워크를 살리는 것이고, 7대 특화프로그램으로는 조경ㆍ공용부특화사업, 퀸덤몰, 웰빙사업(유기농서비스 등), 친환경 및 정보통신특등급 예비인증, 주민의 안전 및 보안, 유비쿼터스+A/V룸, TMS(종합관리회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명지·신호 퀸덤단지
'영어공용단지' 조성 교육여건 양호
올 부산지역 분양의 최대 관심지역이 바로 명지ㆍ신호지구다. 1만 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급 분양이다. 신항 개항 및 경제자유구역, 산업공단 등으로 어느 곳보다 인구 증가 요소가 많은 곳이다. 그만큼 개발 속도도 빠르다. 이 곳 에는 초ㆍ중ㆍ고교 12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영조주택 ‘퀸덤’ 단지는 국내 최초 영어공용단지(아파트 입주자 중심 영어마을)로 조성됨으로써 교육여건 또한 매우 양호하다. 단기 캠프형 영어마을과는 달리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영어사용이 일상적으로 이뤄진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월 공식적으로 명지ㆍ신호지구를 ‘영어도시(E-타운)’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상업시설의 종업원이 영어권 국가 외국인 또는 영어구사능력을 갖춘 내국인으로만 채용할 예정이다. 성인 입주자는 서비스 이용시 우리말과 영어 중 선택할 수 있고, 미성년 입주자는 영어만 사용하게 하는 개념이다. 미국의 정규 고교 과정도 단지내에 들여오고, 국제학교도 인근에 들어선다. 미국 대학의 법학석사과정(LLM)도 도입되어 국내 법학대학 졸업자가 이 과정을 1년 수료하면 미국 변호사(국제 변호사) 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고 한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낙동강 하구와 뛰어난 바다 조망을 확보하고 있다. 을숙도 철새도래지, 탐조관광벨트, 각종 근린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웰빙 주거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각종 공단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 만큼 주요 도로망도 계속 보강되고 있다. 이미 명지IC 및 신호대교를 통해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과 쉽게 연결되며, 남해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신항만 배후도로, 거가대교, 명지대교 등도 예정되어 있어 도로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051)633-0043 국내 최대규모 모델하우스 '퀸덤'
연면적 7,000평에 건설비 400억
아파트 모델하우스도 기네스북에 오른다? 부산 광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신항에 인접한 명지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델하우스가 들어선다. 영조주택이 짓는 주택전시관 ‘퀸덤’의 연면적은 무려 7,000여평, 건설비용도 400억원을 상회한다. 모델하우스 규모가 이처럼 커지고 비용도 많이 들게 된 것은 분양 물량때문. 3차에 걸쳐 분양될 총 물량은 1만여 가구다. 국내 주택건설역사상 단일 업체가 시공하는 규모로는 최대이다. 이제까지는 지난해 6월 포스코건설의 인천 프로젝트 200억원이 최고가를 기록했었다. 특이 시설도 이채롭다. 300석 규모의 최첨단 영상, 음향시설을 갖춘 홍보영상관은 일류 극장을 연상케한다. 영상제작을 담당한 LG애드측은 항공기까지 동원, 부산상공을 수차례 비행, 정교한 실사 영상을 확보했고 컴퓨터 그래픽, 동영상 애니메이션 기법 등 최첨단 기술력과 인력을 동원했다. 특히, 영화제작 공정을 채택하여 업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밖에 영어로 진행되는 과자만들기, 영어탁아놀이터를 설치해 아이를 동반한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모델하우스 바깥 녹지위에는 ‘포켓 정원’이 설치되고, 곳곳에 바비큐 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도 외국인이 배치되 자연스럽게 영어로 인사를 나누고 대화가 이어진다. 이 모델하우스는 오는 31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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