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철수硏, 작년 순익 100억 돌파

소프트웨어 업체로선 처음…올 매출 500억이상 목표

안철수연구소[053800]의 지난해 순이익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안철수연구소는 24일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4%, 155% 늘어난315억원,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4.3%, 174% 증가한 102억원, 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2억9천만원, 36억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4%, 50.3%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35.3%에 달했다. 순익은 41억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7.6% 증가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안철수연구소는 온라인보안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데다 스파이제로 등 신제품과 서버용 제품 판매가 증가해 실적이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신제품 개발 강화, 해외 시장 개척 다변화, 신규 보안 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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