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005980)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성지건설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65%(360원) 오른 5,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성지건설은 이날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강원도와 198억8,507만원 규모의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건설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87% 수준이다.
성지건설의 한 관계자는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사용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짓기로 강원도와 계약한 것"이라며 "오는 2017년 3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