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계연수회는 차문화와 관련한 특강과 함께 지난 2년 간 차문화와 전통예절을 공부한 전국 회원들에게 차문화예절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하는 자리다.
전국 26개 지부 회원(차인) 50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다례(茶禮)와 인문학에 관련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반도 통일문제와 ‘역사의 신’의 메시지’, ‘난중일기 속 장군 이순신, 인간 이순신’, ‘폐건강을 지키는 법’ 등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제48기 지도사범(2급)과 제12기 전문사범(1급)의 수료식이 진행된다. 지도사범은 2년 간의 교육을 마친 회원들에게 등록 민간자격인 차문화예절지도사 2급을, 전문사범에게는 차문화예절지도사 1급의 자격증이 각각 주어진다.
지금까지 수료한 차문화예절지도사는 3,500여명에 달하며 전국 26개 지부에서 회원 2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 9월에 차문화예절지도사 2년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차문화대학원 1년 과정을 개강해 매년 200여명의 차문화예절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4월과 9월에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청소년차문화전 및 전국인설차문화전 차예절 경연대회’를 열어 건강한 미래의 차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