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돈’
최근 카드사들이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포인트 마케팅이다. 우량 고객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기존 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제공하며 관련 이벤트도 열고 가맹점도 늘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인트는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조금씩 쌓이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나중에 모였을 때 그 위력은 크다. 바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고객들은 포인트를 꼼꼼히 챙겨 쓰는 경우가 드물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포인트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카드사 마다 포인트 적립률과 사용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카드가입 전이나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어떤 카드를 어디서 사용해야 포인트를 더 많이 모을 수 있는지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카드사 마다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제휴 가맹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본인이 많이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카드를 보유하고 있어야 평상시 더 많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