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세 당국이 조세범칙 조사를 대폭 강화하면서 조세범처벌법에 따른 조세범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정경제부ㆍ국세청 등 과세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범칙행위가 발견돼 조세범으로 고발 처리된 건수는 총 2,272건이었다. 이는 2002년의 1,287건보다 무려 76%나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