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이 6개 달려있는 승용차가 국내에 수입된다.효성물산이 수입, 이달부터 본격판매하게 될 「아우디 A8」이 바로 그 차. 보통 승용차가 운전석(스티어링 휠) 한 곳, 최근들어 앞좌석 조수석(대쉬보드)까지 두개(듀얼에어백)가 보통인데 6개는 세계에서 처음이다.
이 차는 기존의 두곳에다 앞좌석 및 뒷좌석 사이에도 각각 2개씩의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로 장착하고 있다. 이에따라 정면으로 충돌할 경우는 물론 측면충돌에서도 승객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효성측은 설명했다. 효성은 A8에 이어 6에어백을 장착한 A6도 내년 상반기중에는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는 소형차인 A4에도 6에어백을 채택하는 등 안전도 향상을 통한 차별화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