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쌍춘년맞아 가구업계 '喜喜樂樂'

한샘등 신제품 출시·웨딩마케팅 활발

가구업계가 가을 혼수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웨딩 마케팅에 돌입했다. 업체들은 윤달이 끝나는 오는 21일 이후부터 결혼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이달말까지 혼수 가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과 까사미아는 웨딩 시즌에 맞춰 침실 패키지 가구 신제품을 포함한 침구, 인테리어 소품을 새로 출시했다. 이번 시즌에 출시된 신제품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내추럴한 스타일을 동시에 선보여 예비 신혼부부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한샘인테리어의 ‘댄디 3003 뉴앤틱’과 까사미아의 ‘샌더슨’은 다크 브라운 컬러를 적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침대, 협탁, 화장대, 키큰장 등을 포함한 패키지 제품을 350만~4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에넥스는 부엌가구 신제품 ‘티크라미’를 새로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으며 침실, 거실, 드레스룸, 소파 등 16종의 인테리어 가구를 이번달 중에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웨딩 관련 이벤트도 풍성하다. 한샘은 9월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웨딩 스타일 프로포즈’라는 테마로 신혼의 라이프 스타일과 디자인 취향을 반영한 스타일 체험전을 진행하고 개개인의 개성에 맞춘 웨딩 스타일 제안, 나만의 신혼집 견적내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침실세트, 소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까사미아도 8일부터 한달간 매장에 스타일 제안 및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혼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BIF 보르네오는 10월31일까지 ‘처음사랑 영원히’라는 테마의 혼수행사를 통해 3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제대혈 서비스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구매금액대별로 족욕기, 벨트마사지기, 초음파칫솔, S라인 운동기구등 웰빙 기구들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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