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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T 부회장 '가족친화경영' 행보
임직원 자녀들에 학용품등 선물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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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사진) 통합LG텔레콤 부회장이 가족 친화 경영으로 조직융합에 나서고 있다.
25일 통합LG텔레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올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 590명에게 깜짝 선물을 보냈다. 이 부회장은 자녀들의 나이와 성별에 맞춰 학용품과 가방을 직접 골랐고, 자녀 한명 한명의 이름이 새겨진 편지에 축하 메시지를 적었다. 이 편지에는 "아빠 엄마의 자랑처럼 착하고 훌륭한 아들, 딸이 되어 달라"는 격려의 내용을 담았다.
이 부회장은 또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 대상으로 남자 직원의 경우 배우자에게 여직원은 본인에게 직접 작성한 편지와 미역을 보내고 있다. 통합LG텔레콤 출범 2개월여만에 편지와 미역을 받은 임직원은 53명에 이른다.
이 부회장은 특히 오는 3월부터는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는 의미에서 둘째와 셋째 자녀를 출산하면 기존 미역 외에 유아내복, 유아놀이용품 등을 추가로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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