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중주 순환매 장세

유통·건설·금융등 강세

대중주 순환매 장세 유통·건설·금융등 강세 건설ㆍ금융ㆍ유통 등 대중주가 지수약세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순환매 성격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연출했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유통업종지수가 전일 대비 2.23% 급등했고 건설업종은 1.85% 상승했다. 금융업종지수는 LG카드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까지 추락하면서 1.23% 하락했지만 보험ㆍ증권ㆍ은행지수는 각각 1.79%, 0.70%, 0.0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코스닥시장에 강세에 이어 거래소시장에서도 증권ㆍ건설 등 개인선호 업종과 경기회복 수혜주로 매수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익 대신증권 투자전략실장은 “한국은행의 집계에서 나타나듯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개인들의 자금이 은행에서 빠져나와 제2금융권ㆍ주식시장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리스크를 감수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대중주들의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건설주의 경우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 기대, 은행에 대해서는 내수회복 기대감 등이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 입력시간 : 2005-01-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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