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위안화 가치고수 희생크다"

그는 이날 워싱턴에서 이틀째 열린 54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 총회에 참석, 아시아 금융위기가 중국 경제에도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했으나 중국 정부는 아시아와 세계 경제의 견실한 발전을 견지할 수 있는 필요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중국은 2년전 아시아 위기발생 당시 일부 국가들의 통화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일부 국가들은 상품을 중국에 비해 유리한 싼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었다. 샹 부장은 또 중국 정부는 올 상반기중 7.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에따라 올해 설정한 경제성장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개혁과 개방이 크게 진전되고 사회주의 시장경제가 구체화됨에 따라 중국 경제는 오는 21세기에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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