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완구박람회 8월9일부터/여의도 전시장

◎120사 참가,규모 작년비 2배 팽창개최시기를 놓고 논란이 많았던 서울국제완구박람회가 오는 8월9일부터 13일까지 여의도 중기전시장에서 개최되며 규모도 예년에 비해 2배이상 대폭 확대된다. 23일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양묵)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완구전의 참가업체 규모를 지난해 보다 2배이상 많은 1백20개 업체로 확정하고 이에 맞춰 전시면적도 2천80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구조합은 또 조합원사를 위주로 참가신청을 받아 운영했던 종전의 방식에서 탈피, 외국의 제조업체와 이들의 대리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는 지난해와 같이 1㎡당 8만원(비조합원 9만원)으로 여기에 통신비와 디렉토리비 등이 추가되며 이달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완구조합은 이번 전시회에 1천명이상의 바이어와 약 7만명의 일반관람객이 참관, 수출 1천만 달러와 내수 2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방학중에 열려 많은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국산제품의 품질이 우수함을 널리 알려 내수 및 수출증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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