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근로생활 질 높이는 밸리 조성

경남·창원 5년간 569억 투입

경남도는 29일 경남테크노파크와 창원시가 정부의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가운데 하나인 QWL(Quality of Working Lifeㆍ근로생활의 질) 밸리 조성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남 창원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QWL 밸리 조성 사업비(국비) 230억원을 지원받고 지방비와 민간자본 339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56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 도립남해대학, 마산대학, 경남테크노파크, 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참여하게 된다.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은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경남테크노파크 인근에 산학융합캠퍼스, 기업연구관, QWL문화복지관 등을 건립해 노동자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R&D연계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산학융합 대학운영 등을 담당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옛 지식경제부)는 지난 2011년부터 반월·시화, 남동, 구미, 익산 등 4개 산업단지를 시범단지로 지정해 업종 고도화, 복지시설 확충 등 시범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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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과 관련해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6일 QWL사업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경남 창원 QWL 조성을 위한 포럼'을 경남테크노파크 국제회의장에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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