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광역통신부문 CEO 現 암스트롱 유력
미 AT&T의 최고 경영자(CEO)인 마이클 암스트롱이 회사를 4개로 분할하는 구조조정이 완료된 후 케이블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담당하는 광역통신부문 CEO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회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재 광역통신ㆍ 무선전화 등의 4개 부문으로 분할을 추진 중인 AT&T가 구조조정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암스트롱을 광역통신부문 CEO에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AT&T의 광역통신부문은 암스트롱이 CEO에 취임한 후 미디어원 등에 대한 인수 및 합병을 통해 확장된 사업부문으로 암스트롱이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분야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