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물가안정세 지속] 7월 소비자물가 0.3% 하락

재정경제부는 30일 「7월 중 물가동향」에서 이달의 소비자물가는 지난달과 지난해 말 대비로 각각 0.3% 떨어졌고 지난해 7월보다는 0.3%, 전년동기(1∼7월)기준으로는 0.6% 각각 올랐다.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 위주로 구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5% 하락했으며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1.9%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달보다 0.2%, 지난해 7월보다 2.9% 각각 하락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장마나 태풍에 따른 피해가 크지 않아 농수산물 가격이 떨어졌고 공공요금도 아직 오르지 않은 상태』라면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목표인 2%이내 안정은 어렵지 않을 것같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마이너스 0.6%를 기록한 대전의 물가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강원·경북·충남이 마이너스 0.5%, 울산·전북이 마이너스 0.4%, 서울·경남·광주가 마이너스 0.3%, 대구·부산이 마이너스 0.2% 순으로 나타났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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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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