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S산전, 하반기 실적개선 폭 커질듯

내수·수출 호조… 3.41% 올라 4만950원

LS산전이 내수경기 회복과 수출 증가로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은 4일 “올해 건설투자와 설비투자 증가율은 각각 4.2%, 8.1%로 지난해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여 LS산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LS산전의 주력 사업인 전력사업부는 건설투자, 자동화사업부는 설비투자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의 수출 물량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3,94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중국 등 해외매출 호조세가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수출 물량은 전체 매출의 30% 수준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이 전자태그(RFID), 전력용 반도체 모듈 등 신규 사업 추진으로 프리미엄 요인을 갖추고 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할인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LS산전은 이날 중국 법인이 중국 산둥성 전력국이 발주한 26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전날보다 3.41% 오른 4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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