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가 2주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6일 AMG데이터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주동안 미국 주식형펀드에는 모두 22억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돼 전주(1억8,200만달러 유출)에 이어 순유출세가 지속됐다.
이로써 올들어 누적자금 순유출 규모도 28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항목별로는 공격적 성장형 펀드에서 3억7,400만달러가 유출된 것을 비롯해 인터내셔널 펀드와 기술주펀드에서도 각각 6,200만달러와 1억5,10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주식형 펀드와는 반대로 최근 순유입세가 이어졌던 채권형 뮤추얼펀드에는 지난주에도 19억달러가 추가 유입돼 올들어 총순유입 규모가 560억5,300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노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