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세종문화회관 뒤편 빌딩숲 탈바꿈

도렴구역 변경지정안 가결… 높이 22층까지 가능<br>응암3·미아11 재개발구역도 도시건축공동위 통과

도렴구역 조감도

세종문화회관 뒤편 도렴구역 제24도시환경정비구역에 22층 높이의 오피스빌딩이 들어서는 등 저층상가가 밀집된 도렴구역 17개 지구의 대부분이 빌딩촌으로 바뀐다. 또 은평구 응암3재개발구역 변경 지정안과 강북구 미아11재개발구역 지정안도 통과돼 각각 332가구, 58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도렴동 110-1번지 일대 도렴구역 제24지구도시환경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곳(부지면적 2,532㎡)은 당초 12층 높이의 빌딩에서 이번에 용적률 997.52%, 건폐율 52.94%가 적용돼 22층 높이로 수정됐다. 도렴구역은 현재 총 17개 지구 가운데 11개 지구의 대부분이 업무용빌딩으로 개발돼 앞으로 세종로 업무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건축공동위는 또 은평구 응암동 171번지 일대 응암 제3재개발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1만8,618㎡ 부지에 최고 19층 높이의 6개 동 아파트 총 332가구가 건립된다. 강북구 미아2동 791-108번지 일대 미아11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도 조건부 가결돼 58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공동위는 중구 을지로2가 145번지 일대 저동 제1지구도시환경구역 변경 지정안에 대해서는 연면적 12만9,000㎡ 규모의 빌딩을 연면적은 같게 하되 층수를 31층에서 25층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또 합정동 419번지 일대 29만8,000㎡를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에 편입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14일 제29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번지 일대 청량리7재개발구역(부지 2만5,903㎡, 10개 동 591가구)에 대해 입면디자인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통과시켜 이 곳은 앞으로 사업시행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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