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올해 점포당 연간 전력 사용량은 500만Kwh로 절감할 계획이다. 2008년 700만Kwh 보다 200만Kwh를 낮춘 것이다.
전력 절감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롯데마트는 2007년 5월부터 사내 제안 활동인 ‘장보기 활동’에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300여 개를 모집했다.
무빙워크 속도 줄이기가 대표 사례다.
작년 말 전국 72개 점포 무빙워크의 속도를 분당 30m에서 26.5m로 줄여 전력을 30% 절감했다. 연간 절감한 양은 1,000만Kwh로 2,777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냉동 쇼케이스에 슬라이딩 문을 설치하고 후방 창고에 동작감지 센서를 달아 1년 동안 각각 650만Kwh, 110만Kwh를 줄였다.
전기도 직접 생산해 현재 39개 점포에서 연간 460만Kwh를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