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약사회는 올해 연말까지 심야응급약국을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약국은 안산 단원구 선부동 소재 지수약국으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운영된다.
취급품목은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등 구급용 일반의약품이며 의약 외 품목도 판매한다. 하지만 처방전에 의한 처방조제는 불가능하다.
약사회 관계자는 “병원은 심야에 응급환자를 받지만 약국은 심야시간에 운영하는 곳이 없어 불편했다”며 “주민의 약국 이용 편의성 증대와 양질의 투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야응급약국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야응급약국 운영 결과 운영 실적이 좋으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