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가을 그린이 부른다] 야마하 '그랜디스'

페이스 관용성↑ 타구방향 일정





오리엔트골프가 최근 출시한 '야마하 그랜디스(GRANDIS)' 시리즈는 편안하게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모두 잡으려는 프리미엄 모델이다.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모두 내놓았으며 그랜디스 라인과 그랜디스 LX 라인의 2가지로 나눠 출시됐다. 골드 색상을 전면에 내세워 중후함이 돋보이며 헤드와 샤프트 모두에 고급 IP도장을 실시해 명품 클럽의 가치를 높였다. 오리엔트골프 측은 "대항해시대의 선박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선박의 조타장치와 나침반을 모티브로 고전적인 분위기를 냈다는 것이다. "마치 해저에 침몰돼 있던 보물을 발굴한 것과 같은 반짝거림과 빛을 담은 디자인으로 골퍼의 품격을 높여준다"는 자랑도 과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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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에는 야마하가 축적해온 기술이 모두 응집돼 있다. 핵심은 얼티멋 페이스 기술이다. 공이 페이스에 맞는 지점이 각기 다르더라도 최대한 일정한 방향으로 뻗어 나가도록 페이스의 관용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또한 크라운뿐 아니라 솔 내부에도 슬릿을 추가해 헤드의 휘어짐을 증폭시킨다. 휘어짐이 원상태로 돌아올 때의 에너지가 큰 비거리를 낼 수 있게 한다. 샤프트는 버트 부분의 강성을 높임으로써 휘어질 때 발생하는 파워를 효율적으로 헤드에 전달해 헤드 스피드를 높이게 했다. 그랜디스와 그랜디스 LX의 차이는 소재에서 비롯된다. LX는 일반 카본 섬유보다 1.5배 더 잘 휘어지는 어모퍼스 금속 카본을 적용했다. 헤드의 가속이 그만큼 빠르다.

아이언과 페어웨이 우드도 '편안하게 낼 수 있는 비거리'라는 원칙에 따라 제작됐다. 아이언은 심중심·저중심 설계로 고탄도를 실현해주며 우드는 지면과 접하는 솔의 면적을 작게 해 저항을 감소시킨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높은 방향 안정성과 큰 비거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02)582-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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