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봄 날씨가 지속되는가 싶더니 다시 늦은 꽃샘추위가 기승이다. 이와 함께 때이른 봄 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봄을 맞이하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지금같이 아침과 낮 기온 차이가 심하게 발생하는 환절기에는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말할 것도 없으며 다소 풀린 날씨 탓에 방심하는 틈을 타 각종 관절질환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추운 날씨로 인해 움츠려있던 사람들의 야외활동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젊은 층의 관절질환 발생률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어깨관절질환이다. 특히 배드민턴, 테니스와 같은 운동은 국민생활체육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활동 비율이 높아졌고, 이러한 운동들을 하는 와중에 어깨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준비운동 없이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한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이란 우리 어깨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힘줄과 인대 조직을 말하는데, 이 부위가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무리한 움직임에 의해 끊어지거나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 회전근개파열이라고 진단하게 된다. 파열에 앞서 회전근개염, 어깨충돌증후군 등의 단계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손상과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이 발생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하면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은 단연 어깨부위의 극심한 통증이다. 통증과 함께 관절의 운동제한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회전근개의 파열 범위가 더 넓어질수록, 염증 발생이 심화될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손상 부위 증식 돕는 ‘프롤로테라피’ 치료
최근 회전근개파열 등의 어깨관절질환을 비롯한 신체 각 부위의 관절질환을 치료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한다면 프롤로테라피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조명 받고 있다. 프롤로테라피는 인대증식치료라고도 부르는 세포 증식 유도 치료법으로, 고농축된 포도당을 인대나 힘줄 등 손상 부위에 주사하여 병변 부위의 세포 증식을 유도해 자연적 치유를 돕고 조직의 강화를 촉진시키는 주사치료방법이다.
이러한 프롤로테라피 치료는 특별한 시술 도구나 피부절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주사치료법이기 때문에 환자들로 하여금 관절질환 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증상의 회복 경과를 살피며 반복적으로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치료 효과도 자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강남 선릉에 위치한 AK정형외과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프롤로테라피 치료의 경우 일반적으로 주 1회 주사가 원칙이며 총 3-5회 가량 주사 치료했을 때 효과적인 치료를 보입니다. 때문에 다른 시술법에 비해 내원을 하는 빈도가 낮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며 “이 밖에도 증상 호전효과가 기타 관절질환 치료법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것 역시 프롤로테라피 주사치료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직까지 기온 차가 제법 나고 있지만 점점 풀리는 날씨 속에서 생활체육의 열풍이 다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렇게 개인의 신체를 단련하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활동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평소 어깨를 비롯한 관절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갑작스러운 무리로 인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올바른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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