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은희 "메이저 우승 한번 더"

US여자오픈 '퀸' 금의환향 "친구들과 수다 떨고 싶어요"

“메이저대회에서 한번 더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메이저 퀸’ 지은희(23ㆍ휠라코리아)가 14일 금의환향했다. 두 달 만에 귀국해 따뜻한 환영을 받은 지은희는 “환영 인파를 보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게 실감난다”며 “이번달 에비앙마스터스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한번 더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은희는 “먼저 휴식을 취한 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싶다”며 오랜만에 달콤한 휴식을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은희는 고향인 경기도 가평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7일 서울 소공동 백화점에서 팬사인회를 갖고 19일 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23∼26일)가 열리는 프랑스로 떠난다. 30일에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하고 8월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컵에 출전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지은희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20위에서 11위로 9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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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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