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다리는 반등

증시격언에 기다리는 반등은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하락국면을 나타내는 종목 가운데 이쯤이면 반등이 확실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투자해 보지만 결과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이처럼 진정한 바닥을 확인하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유명한 월스트리트의 투자 격언은 바닥 찾기에 도움을 준다. 「상승장세는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懷疑) 속에서 자라고 낙관 속에서 성숙하며 행복감 속에서 사라진다」는 말이다. 투자자들 대부분이 실망감으로 시장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버릴 때가 바닥이라는 의미다. 주가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기간 중에도 소위 중간 반등이라는 짧은 기술적인 주가 상승기간이 꼭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중간 반등에 때 맞춰 투자해 성공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주식투자에 있어 수익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실을 줄이는 위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한 전략임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입력시간 2000/04/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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