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제약플라자] 파마넥스 국내 진출 등

뉴스킨의 자회사로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파마넥스가 지난 6월 국내에 사업본부(대표 유병식)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들어간다.이 업체가 공급하는 제품은 콜레스테롤 조절제인 콜레스틴을 비롯해 녹차 추출물로 노화방지등의 효과가 있는 티그린, 은행잎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징코 등 5개 제품이다. 파마넥스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약사및 의사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콜레스테롤 알려주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 앞으로 콜레스테롤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콜레스테롤 200 캠페인」을 벌여 나가고 있다. 파마넥스측은 『선진국 질병 사망원인가운데 1위가 심장질환』이라며 『콜레스테롤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초유비타 정」출시 한미약품(대표 임성기·林盛基)이 생후 15개월부터 5세 전후 어린이들이 복용할 수 있는 「초유비타 정」을 새로 내놓았다. 이 제품은 면역기능을 강화해 주는 초유성분이 30%함유된 것을 비롯해 DHA,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는 어린이 영양공급제이다. 또 충치예방에 좋은 자일리 톨, 칼슘, 철분등의 성분도 들어 있다. 이 제품은 뉴질랜드 목초지에서 성장호르몬을 맞지 않고 자란 젖소가 송아지를 분만한 후 5번째로 착유한 초유만을 모아서 가공한 것으로 성분중 면역 단백질의 함량이 높은 게 특징. 한미약품측은 『초유의 면역성분인 면역글로블린 1그램과 성장물질인 GH를 그대로 담고 있어 어린이가 잔병치레없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류코젠 주사기제품 선봬 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趙明載) 의약품사업부가 최근 항암치료 보조제로 사용되는 백혈구 증강제 「류코젠」 주사기일체형(프리필드형)을 새로 내놓았다. 프리필드형 제품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것으로 기존 건조분말인 바이알 제품보다 안정성이 향상뛰어나고 제품의 유효기간도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주사기형태로 바로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바이알제품을 주사기로 녹일때의 오염가능성을 사전에 에방할 수 있으며 환자 응급처치때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류코젠은 지난 95년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제품으로 인체내 조혈세포에서 백혈구생성을 유도하는 인자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재조합한 127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됐다. 주로 백혈병등 혈액종양을 포함한 암치료에 사용돼 백혈구의 감소를 막아주즌 역할을 한다. ■일양약품, 위궤양치료제 판매계약 초읽기 일양약품(대표 정도언·鄭度彦)이 독자 개발한 위궤양치료제(프로젝트명 IY-81149) 판매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양약품은 최근 공시를 통해 『캐나다 제약업체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하며 『협상결과는 추후 알리겠다』고 밝힌데 이어 『협상대상업체와 협상내용, 협상가격선을 밝힐 수 없지만 협상이 막바지단계라서 빠르면 이달중에 결과가 발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양측은 이어 『올해 미 FDA 공인 임상업체가 실시한 임사시험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4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협상결과에 낙관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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