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료충전기인 '삼성 차징 스테이션'(사진)을 미국 대학가 전역에 확대 설치한다.
삼성전자는 2일 휴대폰,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의 무료 충전이 가능한 기기인 '삼성 차징 스테이션'을 미국 브라운 대학, 플로리다 주립대학, 노스웨스턴 대학을 포함해 9개 대학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차징 스테이션은 지난 2006년 뉴욕 JFK 공항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들이 밀집해 있는 미국 대학가에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개 대학(40개)에 이어 올해 추가로 9개 대학(37개)에 설치해 18개 대학에서 77개의 차징 스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100여 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마케팅으로 미국시장 1위 휴대폰업체로서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