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월) 18:32
PC통신 유니텔이 미국에 진출했다.
유니텔은 최근 미국 LA에 있는 트리콤 인더스트리사(社)와 마케팅 및 고객지원 계획을 맺고 22일부터 미국에서 유니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트리콤사는 미국 현지 가입자들이 유니텔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지원 소프트웨어, 접속 프로그램 등을 제공키로 했다. 또 유니텔의 기본정보 외에도 현지인을 위한 채팅, 미팅정보, 유학·이민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에서의 접속은 전화나 랜(LAN)으로 가능하며 전화접속은 먼저 기존 인터넷서비스(ISP) 업체에 가입해야 한다. 이미 ISP에 가입된 사람은 가입비와 월이용료로 각각 9,500원(부가세 별도)만 내면 된다. 새로 가입할 경우는 매달 19.95달러만 내면 인터넷과 유니텔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트리콤사는 학교, 어학원, 교회 등 재미교포 단체를 중심으로 올해말까지 5,000명, 99년말까지 5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213)637-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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