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상돈 "양당에서 소외된 사람들 제 3세력 합류 할 것"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의 탈당 논란과 관련, 제 3세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이상돈 교수는 YTN ‘호준석의 뉴스 인(人)’에 출연해 제 3세력이 만들어지면 합류할 거냐는 질문에 “양당이 교착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분인데 소외된 분들 꽤 있다”며 “그런분들과 진정으로 대한민국 이끌어 갈 사람들이 합류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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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의 가치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21세기에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정권이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노동당, 독일 메르켈 총리의 기민당 을 꼽는데 (정책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며 “미국의 경우 조지 부시의 공격적인 보수 성향 때문에 경제가 힘들고 오바마는 지나친 진보적 성향 때문에 문제가 있다”며 “부시나 오바마 보다는 블레어, 메르켈 처럼 융합되고 통합된 정치”라고 대답했다.

이 교수는 “박영선 의원 개인적 문제 때문에 이번 결정을 한 것이 아니다. 그 동안 많이 쌓인 것이 표출된 것이다. 당 내에서 진정성이 의심받는 것이 섭섭해 이런 생각을 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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