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4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아온 ‘체어맨H 뉴 클래식’의 공식 출고를 27일부터 시작했다.
쌍용차 측은 “20여일 동안 400여건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며 “올해 안에 4,000대 가량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체어맨H 뉴 클래식은 1997년 1세대, 2003년 2세대에 이은 3세대 모델로 지난달 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가격은 500S 모델 3,990만∼4,495만원, 600S 모델 4,510만∼4,695만원이다. 브라운 컬러의 가죽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 500S 브라운 에디션은 4,340만원, 600S 브라운 에디션은 4,560만원이다.
쌍용차는 1호차 주인공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경기업의 백현주 사장을 선정하고 이날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