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재정비 사업의 대표적 테마주인 NI스틸이 주가 ‘5,000원’ 저항선에 걸렸다.
NI스틸은 13일 2.45% 상승한 4,8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한때 5,23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키움ㆍ삼성증권 창구 등에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5,000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조인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뉴스에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5,000원 수준에서 고점이 형성됐다”며 “최근 주가도 5,000원을 저항선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NI스틸은 4대강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이달 들어 현재까지 무려 112% 치솟았다.
조 연구원은 “4대강 재정비 사업의 물막이 공사에 강널말뚝이 사용된다면 수혜가 예상되지만 그 기대감이 현재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