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시 지금 주식시장은]코스피지수, FOMC 회의 앞두고 관망세

[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이틀간 이어지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1시 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3.70포인트) 오른 1,997.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순매수한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모두 순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이 방어에 나서며 코스피 지수는 1,990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라크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간밤에 미국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가 반등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회의가 시작되는 가운데 다소 관망세 나타나며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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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292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220억원 내던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3%), 기계(1.81%), 통신업(1.74%), 운송장비(0.86%) 등이 오르는 반면 건설업(-0.96%), 의약품(-0.81%), 종이·목재(-0.6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익스피디아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은 SK텔레콤이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2.86% 오르고 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2.28%), SK하이닉스(1.96%), 기아차(1.42%) 등은 오르는 반면 네이버(-1.76%), 포스코(-1.04%), KB금융(-1.00%)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2.59포인트) 하락한 538.6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1,0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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