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전 총리가 14일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약칭 국민연대)’당의 대통령 후보로 추대됐다.
이 전 총리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 대회에서 후보로 뽑힌 뒤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과제는 화합과 도약”이라며 “애국심과 도덕성, 전문 능력을 가진 모든 세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7대 정책방향’으로 원칙과 기강이 선 국가, 밖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 화합하고 단결하는 국민, 노사합의를 통한 경제성장동력 회복, 낙오 없는 청소년 인재 양성, 남북 경제공동체 형성, 한미관계 발전 및 동북아 주변국 협력 등을 제시했다.
국민연대는 중점 정책과제로 일자리 확대, 서민주거권 및 국민 의료 기본권 보장, 공교육의 질 향상,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확립, 지역과 계층을 넘어선 범국민적 화합회의 조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비롯한 세계화, 정부 효율성 제고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