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월 본청에 계약지원팀을 신설하고 2,000만원 이상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계약업무를 본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소 등은 적격심사, 공사착공, 감독, 대가지급 등 계약내용을 이행하고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그동안 계약업무는 본청 회계과와 더불어 공기업 특별회계 관련 부서, 4개 보건소, 10개 사업소 등에서 각각 담당했다. 관련부서 담당 공무원의 경험 부족과 타 업무와의 병행처리,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입찰이나 계약 체결시 부적정 등의 문제점이 노출됐다.
시는 지난 2월 본청으로 계약업무를 통합운영한 뒤 그동안 170여 건의 각종 사업에 199억4,300여만원 상당의 계약체결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