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공과대학과 설계ㆍ생산관리 전문가 과정 두 분야에서 진행된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에만 약 2,500명이 지원, 2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율형 사립고를 비롯해 일반계고, 특수목적고ㆍ해외고, 전문계 고등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골고루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도 20%에 달하며 전국 총 72개 고등학교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ㆍ경기 지역 합격자가 전체의 29%로 부산ㆍ경남지역 합격자(21%)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2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3월 초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중공업사관학교는 대우조선해양이 중공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자체 전문 교육기관이다. 인문ㆍ사회과학ㆍ예체능과 같은 기본 소양과목부터 설계ㆍ생산관리ㆍ경영지원 등 전문 실무과정까지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