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남뉴타운 건축설계 공모

서울시는 한남뉴타운 5개 재정비촉진구역 중 3구역과 4구역을 대상으로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구역은 한남지구의 대표적 저층 주거지로 테라스형 주거지인 ‘그린힐 지역’과 탑상형 주거, 상업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그라운드 2.0지역’이 어우러져 있다. 시는 설계자의 창의적 작품을 위해 용적률 5%와 층수 20%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입상자에게는 9억5,000만원의 설계보상비가 지급되며 주민들이 당선작으로 시행할 경우 당선자에게 실시 설계권이 주어진다. 3ㆍ4구역 외에 나머지 1ㆍ2ㆍ5구역 설계는 지역주민들과 용산구가 결정하게 된다. 이송직 서울시 뉴타운사업1담당관은 “뉴타운 사업에서 공공이 건축설계안과 설계자 선정을 지원해주는 최초의 사례”라며 “한남뉴타운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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