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펀드닥터] 인덱스형 2.60% 수익률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의 강세와 삼성전자 등 기술주 강세, 기관 및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 유입, 프로그램 수급상황 호조 등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한 주간 26.97포인트 상승한 970.88포인트로 마감하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채권시장은 지난 5월 27일 당정간 추경예산 편성여부와 관련해 적자 국채발행 가능성은 수급관련 돌발 악재로 작용했고 한덕수 부총리의 자산가격 버블 우려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경기회복 지연으로 저금리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시 하향세를 보였다. 지난 3일 기준가로 제로인이 주식형 펀드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약관상 주식편입비 상한이 70%초과)은 2.55%, 안정성장형(41~70%)과 안정형(40%이하)는 각각 1.39%, 0.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중 주식시장의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덱스형의 주간 성과는 2.60%의 수익률을 보이는 등 주식형펀드는 강세시장의 변동을 반영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된 성장형펀드 101개중 미래에셋자산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1펀드는 4.12%의 주간 수익률 보이며 가장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고 그 뒤를 한투운용 부자아빠성장주식W-1(3.82%), 미래에셋투신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1(3.48%), 미래에셋솔로몬성장주식1(3.41%) 등이 따랐다. 또 동원운용 동원리서치파워90주식(3.35%)와 CJ운용 BIG&SAFE프리타켓주식1(3.27%) 등도 양호한 운용결과를 보였다. 채권형 전체의 성과는 연 4.54%의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단기형 연 4.43%, 중기형 연 4.72%, 장기형 연 4.80%의 성과를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한달 이상 된 채권형 펀드 98개 중 1위는 조흥운용 Tops시리즈가 차지하였다. Tops국공채채권1(연12.95%), Tops적립식채권1(연8.79%), Tops국공채중기채권1(연8.13%)펀드가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 뒤를 맥쿼리운용 맥쿼리IMM프라임채권11(연7.88%), 칸서스운용 칸서스국공채A-1(7.13%) 등이 이어갔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6월2일 기준) 지난 한 주간 총 수탁고는 1조7,992억원이 증가한 199조2,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증권 및 단기 자금의 증감을 살펴보면 혼합형 자금은 꾸준히 감소한 반면 주식형으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됐다. 전주 주식혼합형 및 채권혼합형은 각각 1,128억원, 42억원이 감소해 총 1,170억원이 줄어들었고 주식형은 1,196억원이 증가해 증권 및 단기자금분야로 한 주간 1조 4,659억원이 늘어났다. /손승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