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탄강 댐 건설로 인해 발생된 유휴지(관인면, 영북면,창수면) 약 200ha에 대해 지난 4월부터 홍수터로 지정되어 농업경작이 금지된 경지를 정리하고, 5월에는 ‘경관작물 및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경관작물인 해바라기, 아마란스, 메밀꽃 등을 파종했다.
파종된 꽃들은 올해 극심했던 가뭄을 이겨내고 현재 개화해 잡초가 무성했던 유휴지를 꽃으로 물들여 아름다운 경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류충현 포천시 축산과장은 “내년 봄에는 유채꽃, 청보리, 호밀 등이 장관을 이루는 군락지를 조성해 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경관 및 조사료 생산 단지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