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인터넷서 애완동물 키우세요"베니·니오·해미·팽고·꼬롱…. 비니·미오·요미·핑고·쪼롱…. 골드펫(WWW.GOLDPET.COM)에서만 사는 강아지·고양이·햄스터·기니피그·물고기의 이름이다. 예쁘다.
골드펫은 사이버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이트. 분양받은 애완동물을 체격(PQ), 감성(EQ), 지능(IQ)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균형있게 성장시켜 나가는게 주된 내용. 일정 단계에 도달하면 사이버상에서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는다. 애완동물을 잘키우면 공로(?)를 인정, 경품도 준다.
「페티스토리」, 「페티스터디」라는 코너에서는 이야기 형식으로 다양한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또 「페티타운」, 「페티뉴스」를 통해 네티즌간에 다양한 정보교환과 사이버 교제도 가능하다. 애완동물 클럽별로 채팅, 쪽지전달, 동회회도 운영할 수 있다.
골드펫의 국재호사장은 『단순한 오락차원을 넘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작고 약한 것들에 대한 관심과 보호 그리고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고 싶다』고 말한다. 미키마우스·텔레토비·포케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캐릭터로 끌어올리는 것도 목표. (02)786-1233
/문병도기자 DO@SED.CO.KR
입력시간 2000/08/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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