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안정성 갖춘 IB-M비즈 모델 확립<br>한국투자證 1분기 자기자본증가율 7.2% '업계 5위'<br>이르면 연내 베트남 증권사 인수 해외진출도 본격화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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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실적 안정성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에 자기자본수익률 20%, 시가총액 20조원을 달성해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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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즈 IR] 한국투자 금융지주
성장·안정성 갖춘 IB-AM비즈 모델 확립한국투자證 1분기 자기자본 2조512억 '업계 5위'이르면 연내 베트남 증권사 인수 해외진출도 본격화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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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는 실적 안정성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에 자기자본수익률 20%, 시가총액 20조원을 달성해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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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투자은행(IB)-자산관리(AM)비즈니스 모델을 성공리에 정착시키며 증권사 비즈니스 모델 확립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금융지주는 올 들어 실적이 급속히 호전됐다. 2009회계연도 1ㆍ4분기(4~6월)에 당기순이익 7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총 2,2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지난해 금융위기에 따른 부진을 말끔히 털어낼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개선 덕택에 주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ㆍ4분기에 자기자본증가율 7.2%를 기록, 자기자본을 2조512억원으로 늘렸다. 이 같은 자기자본증가율은 주요 증권사의 성장세를 뛰어 넘는 것이며 자기자본 규모는 증권업계 5위 수준이다.
해외에서도 한국금융지주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지난달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 금융위기가 터지고 하향 조정했던 등급 전망을 채 1년이 가기도 전에 원상 복귀시킨 것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실적 정상화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해외 진출 행보를 재개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법개정으로 탄력을 받은 이슬람 채권 발행을 추진해 오일 머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이르면 올해 내에 베트남 증권사를 인수해 오래 전부터 터를 닦았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최근 홍콩법인 설립인가를 마치고 이머징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운용사업을 개시했다. 김남구(사진)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는 "오는 2020년까지 자기자본수익률 20%, 시가총액 20조원 목표를 달성,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금융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의 가장 큰 투자 매력 중 하나는 투명한 지배구조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ㆍ한국투자저축은행ㆍ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 등을 100% 자회사로 하고 있으며 중간지주회사를 통해 한국투신운용과 한국밸류운용 역시 100% 지배하고 있다.
이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범적인 지배구조로 타 금융투자회사에 비해 높은 외국인 보유 비중의 배경이 되고 있다
향후 실적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HSBC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올해 온라인 트레이딩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추가적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이 사라지면서 회복세를 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간도 목표주가를 기존 3만5,8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이며 투자의견을 올렸다. JP모간은 "이미 PF 관련 부실과 두산 관련 통화스와프(CRS) 손실은 반영됐음에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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