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가 중국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윤승용 KTB네트워크 베이징 사무소장은 29일 베이징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투자포럼(China-Korea Investment Forum)'에서 "한국과 유사한 산업 발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국이야 말로 KTB가 가장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중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코스닥시장의
곽성신 본부장은 "지난 23일 코스닥 상장을 신청한 디지털음향기기 제조업체인 쓰리노드(3NOD) 역외지주회사의 코스닥 상장 신청이 중국 기업의 한국 주식시장 진출에 대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KTB네트워크의
김한섭 사장과 윤 소장, 주중한국대사관
신봉길 경제공사 등 한국측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중국 진출 전략 및 현지 벤처기업들과의 협력사례를 소개했고, 중국측에서는 온라인 부동산 중계업체인 소우팡(搜房网)의 모톈취안(莫天全) 회장과 IDG벤처캐피털의 리젠광(李建光) 회장이 중국시장에서의 투자가와 벤처기업간 상생전략 사례들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