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내년 PC는 '블랙'이 주도"

삼성, 2008년형 데스크톱PC 6종 출시<br>고광택 검정색 외관·LED 조명버튼 적용


2008년 PC는 검정색상으로 물든다. 삼성전자는 검정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2008년형 데스크톱 PC 6종을 대거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매직블랙’ 디자인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고급 기종에서만 채택됐던 안심 솔루션을 보급형에도 확대 적용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매직 블랙 디자인은 고광택 검정색상의 외관에 감성적인 장미색 테두리로 강조를 두었으며 푸른 빛의 LED 조명버튼을 적용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 모니터와 프린터 등 주변기기와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슬림형 PC에서는 처음으로 하드디스크를 2개까지 탑재할 수 있도록 해 최대 1테라바이트(TB, 1TB=1,024GB)의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여기에 그래픽카드의 성능도 대폭 높여 기존의 인기 3차원(3D) 게임은 물론 향후 출시될 스타크래프트2 등 고사양 게임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07년형 제품 중 고급 모델에만 적용됐던 ‘이지 블루(EZ BLU)’ 솔루션을 전 기종에 확대 적용해 사용자들이 손쉽게 시스템 오류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김헌수 삼성전자 시스템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연식 마케팅을 통해 매년 최신 기술과 소비자 동향을 반영한 데스크톱 PC를 선보여왔다”면서 “2008년형 PC도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만한 제품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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