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 채권단의 자구계획점검반이 18일부터 채권유예가 끝나는 다음달 29일까지 기아그룹의 주력업체인 기아자동차에 파견된다.제일은행 2명, 산업·조흥·신한 각 1명 등 기아그룹에 대한 채권규모가 큰 4대 채권은행의 차장급 실무자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자구계획 이행상황의 확인과 함께 지금까지 마련된 자구이행 자금이 운영자금 등으로 전용되지 않도록 감시할 계획이다.<이기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