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3일 올해 철광석 공급 가격 인상합의로 불확실성이 해소돼 아시아철강주 반등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 중 하나인 브라질 CVRD는 아시아 주요 철강업체들과올해 공급가격을 전년보다 71.5% 인상키로 합의했다.
골드만삭스는 "철광석 공급 가격 합의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아시아 철강 업체들이 인상된 원재료가를 반영, 제품 가격 인상 발표에 나서면 철강업체 주가도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POSCO[005490]는 올해 1월 제품 가격이 지난해 평균대비 16%나높고, 달러 약세로 24% 인상 효과가 나타났다"며 "3월 강력한 가격 인상으로 원재료가 인상분 만회는 물론 순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POSCO[005490]에 대해 `시장수익률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만6천원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