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낙동강 문화·관광 중흥시대 연다

경북도가 낙동강 연안을 사람·자연·문화가 공생하는 공간으로 조성, ‘낙동강 문화·관광 중흥시대’를 열어나간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 그랜드플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4개강 살리기사업에 이은 포스트(Post) 낙동강의 비전 및 청사진을 ‘사람·자연·문화가 공생하는 낙동강’으로 설정,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및 낙동강연안 11개 시·군 관계공무원, 낙동강 연안개발 심의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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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이루기 위한 3대 기본목표로는 온 국민이 찾아와 즐기는 ‘대한민국 신레저휴양지대’, 일자리가 있는 ‘세계적 물 브랜드 보유지대’, 안전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관리의 글로벌 스텐다드지대’로 설정했다.

3대 기본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5대 부문, 13개 중점과제가 설정됐다. 구체적인 중점과제로는 ‘건강한 즐거움이 있는 낙동강’(그린웨이 네트워크 구축, 그린레포츠공간 조성), ‘특별한 체험이 있는 낙동강’(생태교육형·역사문화형·예술창조형 체험지구 조성), ‘신성장동력의 원천, 낙동강’(물융합산업클러스터 구축, 친수형 생명산업기반 구축) 등이 추진된다. 또 ‘하천관리의 모범 낙동강’(하천생태계의 건전성 회복, 하천경관의 연속성 회복), ‘낙동강 브랜딩’(브랜드 이미지구축,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낙동강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기반으로 지역 발전의 신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더불어 낙동강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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