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데이콤 SI<시스템 통합>전문회사 설립/초대사장에 황칠봉씨

◎내달 출범 전자주민카드·행정망사업 등 주력데이콤(대표 손익수)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시스템통합(SI)분야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SI전문회사인 데이콤시스템테크놀로지(DST)사를 다음달 세운다고 4일 밝혔다. DST의 초대사장에는 황칠봉 전효성그룹 통신사업단장겸 효성데이타시스템 고문이 내정됐으며 황규선 SI사업단장 외에 1명의 임원이 외부에서 영입될 예정이다. 데이콤이 설립자본금 1백억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하는 DST는 경영시스템본부, 영업시스템본부, 행정망사업팀, 체신망사업팀 등 기존의 데이콤 SI사업단 임직원 3백20여명의 인력으로 구성되며 사무실은 서울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부근의 나산빌딩에 설치한다. DST는 앞으로 ▲전자주민카드·행정망·국세망 등 기존 전산망사업 ▲인천국제공항·경부고속철도 등 신규사업 ▲통신망 종합관리, 영업 및 시설운용 등 그룹인프라사업 ▲통신 및 네트워크용 시스템 판매·유지보수 등 컴포넌트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이 회사는 또 신규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주문형 패키지시스템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전자카드 등 각종 응용시스템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연평균 60%의 성장률을 달성할 계획이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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