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저녁 정상회담 업무만찬에 참석해 “한국의 스마트폰은 많은 국가들이 글로벌 가치사슬 과정에서 참여해 만들어낸 부가가치의 합(合)”이라며 “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아니라 ‘메이드 인 더 월드(Made in the World)’”라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것은 개도국 성장뿐 아니라 새로운 수요창출로 세계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등 무역확대를 통한 개도국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고 과학기술ㆍ정보통신기술ㆍ문화 등이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7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작업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