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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사진)이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의 여주인공 마타하리 역에 최종 캐스팅 됐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EMK가 25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창작뮤지컬이다.
출연을 확정 지은 옥주현은 “마타하리가 물랑루즈 무대 위에서는 팜므파탈적인 매력을 발산하지만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순수함을 간직한 캐릭터라는 점에 끌렸다”며 “작품성을 높이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는 제작진에 대한 신뢰감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내년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월드 프리미어 예정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뉴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오르고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을 연출한 제프 칼훈을 필두로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